■ 출연 : 노량진 임용학원 확진 당사자
■ 출연 : 노량진 임용학원 확진 당사자
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노량진 임용학원 확진 당사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피할 수 없는 코로나19로 임용고시를 치르지 못한당사자의 심정은 어떨까요. 확진 당사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. 익명으로 연결하는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. 선생님, 나와 계십니까?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먼저 시험을 못 친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 너무나 상심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. 언제 처음으로 확진 소식을 확인하셨습니까?
[인터뷰]
저는 시험 이틀 전인 목요일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
목요일날 확진 판정을 받으셨고요. 지금은 치료를 받고 계신 건가요?
[인터뷰]
지금은 격리시설에 와서 약을 먹고 쉬면서 따로 병원에 간 건 아니고 격리시설에서 수용되고 있습니다.
목요일날 확진 판정을 받으시고 금요일날 노량진에서 큰 대형 집단감염이 발생을 했습니다. 정부가 구제책이 없다는 발표를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심경은 어떠셨습니까?
[인터뷰]
그 이야기를 이전에 몰랐던 건 아니지만 제가 걸릴 줄 몰랐기 때문에 그다음부터는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고 그래도 안 된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정말 국가가 저를 버린 것 같은 기분에 너무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.
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신 거군요?
[인터뷰]
여기저기 할 수 있는대로 하룻밤의 기적이 일어날까 해서 여기저기 많은 전화를 돌렸는데 할 수가 없었습니다.
사실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는 말씀이 참 와닿는데요. 같은 학원 내에 확진판정으로 응시 못한 67명이었습니다. 같은 처지일 텐데 이야기를 조금 나누셨습니까?
[인터뷰]
사전에 알고 있었던 사이는 아니었지만 지금 카톡방으로 서로 정보 공유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책을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데 헌법소원이나 인권위 제소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국가의 부당함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.
지금 준비를 하고 계신 건가요?
[인터뷰]
네. 그런데 너무 저희들이 아는 게 없고 공부만 했던 친구들이라 많은 도움이 필요한데 너무 막막한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.
선생님은 얼마나 시험을 준비하셨나요?
[인터뷰]
저는 좀 많이 오랫동안 한 케이스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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